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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사주명리학, 사주팔자에 담긴 의미

 

 

명리학이란 사주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으로,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 4가지 간지를 통해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사주명리학이라고도 하는데, 역학의 한 분야로 음양오행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각 각의 사주에는 천간(天干) 4글자와 지지(地支) 4글자 총 8글자가 들어 있는데, 이를 사주팔자라고 한다.

사주명리학에 대한 명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바탕이 되는 음양오행설의 시작은 ‘주역’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주역’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즈음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와 같은 형태의 ‘사주명리학’이 발전하계 된 시기는 중국 당나라 이후로 보고 있다. 

 

삶의 변화를 예측하는 학문 사주명리학

사주명리학은 사람의 사주를 통해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고 인생을 본다고 하여 운명학이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주명리학자들을 보면 무속인, 점쟁이, 사이비 등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덕 김동완 선생의 책의 말을 빌리자면 운명(運命)이란 움직일 운(運), 목숨 명(命)으로 이루어져, 삶을 변화시키고, 움직인다는 뜻으로 풀이가 된다. 즉, 사주명리학은 타고난 삶 그대로 살다 가는 인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예측하고 위기는 극복하고 기회는 쟁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문이다.

 

 

사주팔자에 담긴 의미 -  예) 도화살(桃花煞)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도화살이란 사주팔자 신살 중 도화살이 많은 사람은 이성 관계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하여 흉살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인기살, 바람살이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매력살로 불린다. 송혜교, 손예진, 한가인, 장동건 등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도화살을 가지고 그 끼를 발산하고 있다. 

 


도화살에 대한 해석이나 의미가 달라진 것은 아니며사회가 변화하면서 도화살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연예·방송 등에 활용을 하게 된 것이다. 즉, 도화살을 대중(이성)의 인기, 호감을 얻는데 활용 한 것이라고 보면될 것이다.

이처럼 사주명리학은 사주팔자에 담긴 내용이 사람의 인생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에 담긴 내용을 “활용”하여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켜 나가도록 돕는 것이 사주명리학의 목적이 아닌가 한다.